이디야커피, 낙농가 상생 우유 사용량 1만6000톤 달해

  • 등록 2023-04-19 오후 3:55:02

    수정 2023-04-19 오후 3:55:02

이디야커피가 국산 우유 내수활성화를 위해 만든 '이디야 전용 우유' 누적 사용량은 약 1만6000톤에 달한다. 이디야커피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이디야커피는 국산 우유 내수활성화를 위해 만든 ‘이디야 전용 우유’ 누적 사용량이 약 1만6000톤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21년 10월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오랜 연구 개발을 통해 ‘이디야 에스프레소’와 원재료에 최적화된 ‘이디야 전용 우유’를 출시했다. 이는 국산 우유 내수활성화의 일환 중 하나로 서울우유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낙농업계를 돕고 상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이디야 전용 우유 도입 후 우유를 사용하는 ‘라떼군’ 음료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라떼군 음료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고, 올해 3월까지의 이디야 전용 우유 누적 사용량은 약 1만6000톤에 달했다.

이 외에도 지난 1월 시즌 음료로 선보인 ‘딸기 듬뿍 라떼’ 역시 출시 이후 130만잔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달 출시한 ‘크림라떼’ 2종도 출시 직후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라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 같은 인기의 요인으로 이디야의 커피와 음료에 최적화된 맞춤 개발 우유를 베이스로 사용해 풍부한 맛을 구현했고, 우유가 함유된 음료 한잔으로 간편히 한끼 식사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니즈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서울우유협동조합과 국산 원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낙농업계를 돕기 위해 전용 우유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우유를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권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 2020년부터 낙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급감한 우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국산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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