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서관·박물관, 겨울방학 독서·체험 프로그램 '풍성'

도서관별로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독서·연극·특강·퀴즈 등 다양한 행사
  • 등록 2019-01-08 오전 11:45:24

    수정 2019-01-08 오전 11:45:24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겨울방학 기간인 이달 말까지 시립도서관, 박물관에서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부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6~7세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미추홀도서관 “책 읽고 연극 하고”

미추홀도서관은 14~18일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실 ‘책 읽는 연극단, 동동(冬童)’을 운영한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연극전공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하는 독서교실은 학생들이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해당 이야기를 담은 대본을 직접 만들고 연극을 공연한다.

21~25일은 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책, 위인전 등을 읽고 그림일기를 작성하는 ‘독서 그림일기’ 강좌와 초등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 생태학교’ 수업을 한다.

청라호수도서관, ‘세시풍속’ 독서교실

청라호수도서관은 14~18일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교실 ‘우리나라 열두 달 세시풍속’을 진행한다. 책을 통해 세시풍속을 알아보고 소원 연, 단오부채, 장명루, 팽이 등을 만든다.

21~24일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대상의 ‘어린이 인문학’ 교실을 연다. 학생들은 ‘미스 럼피우스’, ‘앵무새의 부활’ 등의 책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한다. 26~27일은 예비 초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작심 365일, 독서달력 만들기’를 진행한다.

청라국제도서관, ‘로봇왕’ 독서교실

청라국제도서관은 15~18일 세미나실에서 초등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나도 로봇왕’ 독서교실을 연다. 학생들은 미래 사회와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로봇을 설계한다.

도서관 1층에서는 엠마누엘레 베르토시 작가의 원화 작품을 전시한다. 26일은 도서관 지하 1층 유아방에서 만 6~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동화 영어 스토리텔링·책놀이’를 진행한다.

영종하늘도서관 ‘도서관으로 떠나는 여행기차’

영종하늘도서관은 21~24일 세미나실에서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으로 떠나는 여행기차’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28일, 30일은 책 ‘나는 이기적으로 읽기로 했다’의 저자 박노성 열음자기경영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독서특강을 연다. 청소년, 성인 모두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검단선사박물관, 퀴즈대회 등 진행

검단선사박물관은 22일까지 ‘뚝딱뚝딱 움집아’,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 ‘도전 역사 퀴즈왕’ 등을 진행한다.

뚝딱뚝딱 움집아는 6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화요일인 8일, 15일, 22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석기시대 주거인 움집을 중심으로 생활상을 알아보는 강좌다. 클레이와 나무스틱을 이용한 LED움집을 만든다.

고고학 올림픽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요일인 11일, 18일 진행한다. 12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는 역사 퀴즈왕은 초등학생 동반 20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인천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인천시립도서관과 박물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람찬 방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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