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터 시티팝까지…존노 새 앨범, 플래티넘 달성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팬텀싱어3’ 출신 테너 존노의 새 앨범 ‘NSQG2 - The Other Side(디 아더 사이드)’(이하 ‘NSQG2’)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테너 존노 두 번째 앨범 ‘NSQG2-The Other Side’ 커버(사진=워너뮤직코리아)

소속사 크레디아는 다음달 21일 발매 예정인 존노의 앨범 ‘NSQG2’가 지난 25일 예약판매 시작 하루 만에 플래티넘(클래식 앨범 판매 1만장 이상)을 달성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앨범은 존노의 두 번째 앨범이자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채운 첫 앨범이다. 뮤지컬, 발라드, 시티팝에서 클래식 크로스오버에 이르기까지 총 10곡을 수록했다. 그 중에서 7곡은 신곡으로 채웠다. ‘팬텀싱어3’ 출신 국악인 고영열,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참여했다.

존노는 “처음으로 내가 해보고 싶었던, 크로스오버 가수로서 많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했다”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가는 음악인데, 클래식 앨범과 마찬가지로 결국 사랑을 전하는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존노는 존스홉킨스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 줄리어드 석사학위 및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장학 졸업한 수재다. 뉴욕 링컨센터, 카네기홀, 앨리스 털리 홀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했다. 2020년 JTBC ‘팬텀싱어3’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워너클래식을 통해 첫 번째 앨범 ‘NSQG’를 발매해 국내 정통 클래식 앨범 중 최고 기록인 3만 장 판매를 돌파하며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존노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4월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