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기업]'김기사' 비켜..맵퍼스 "3D 내비는 아틀란이 1등"

2D 아닌 3D로 내비게이션 앱 서비스 구현
김기사 보다 앞서 클라우드 기술 적용, 데이터 사용량 최소화
  • 등록 2015-08-24 오후 4:17:04

    수정 2015-08-24 오후 4:55:24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D(일반화면) 기반 내비게이션 앱 서비스는 ‘김기사’라면, 3D(입체영상) 기반 내비게이션 앱은 ‘아틀란’이다.”

차량에 고정돼 있던 내비게이션이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다. 얼마전 ‘김기사’로 유명한 록앤올이 다음카카오(035720)에 626억원에 인수되면서 스마트폰 기반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내비게이션 앱 서비스 시장은 크게 2D 기반 앱과 3D 기반 앱으로 양분된다.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앱을 포함한 김기사와 T맵 등은 모두 2D 서비스다.

3D 내비게이션 앱은 기존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던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가 ‘아틀란 3D’를 제공하고 있는 맵퍼스다. 내비게이션 앱 전체 시장에서는 김기사가 앞서지만 3D 내비게이션 분야에서는 아틀란이 선점하고 있다.

2013년 10월 선보인 ‘아틀란 3D 클라우드 내비 앱’은 현재까지 18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명절 연휴 전후로 앱 다운르드수와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다음 달 추석 이후에는 200만 다운로드도 가능할 것이라는게 회사 측 예상이다.

이 앱의 특징은 3D 내비게이션에 최초로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때문에 앱 설치시 대용량의 데이터가 필요없다. 최소한의 정보만 다운받아 앱을 실행시키고 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를 가져다 쓰는 방식이다. 업데이트 없이 항상 최신의 3D 지도를 사용할 수 있다. 김기사 역시 이같은 클라우드 기술을 최근 적용했다.

다른 경쟁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아트란3D 역시 교통정보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빠른 길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가 스마트폰 기반의 3D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아틀란 3D’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맵퍼스)
2006년 회사 설립 이후 공간정보 분야에만 집중하고 있는 맵퍼스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차 뿐 아니라 도요타, 넥서스 등 수입차에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리정보시스템(GIS)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한바 있다.

맵퍼스의 지난 해 매출액은 116억원 수준.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개척으로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단순히 길이 아닌 지형과 시설물, 주요 관공서, 식당 등 복합 정보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면서 아틀란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소비자들이 고사양 내비게이션을 요구하면서 국내 지도 소프트웨어는 외국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면서 “아직 글로벌 시장 진출은 초기단계지만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에 머물지 않고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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