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전쟁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준 양국간의 전통적인 우호협력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대한민국이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 추진 사업에 대하여 설명했다.
노르웨이 국회 교통 및 통신상임위원회 린다 C. 호프스타드 헬레랜드(Linda C. Hofstad Helleland) 위원장은 “ 노르웨이의 IT산업 발전을 위해 어느 나라에서 배울까 고민하다 발전된 IT기술을 토대로 한 한국의 창조경제 정책을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선택하고 방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노르웨이는 대표적인 산악지형 국가로 통신기반의 인프라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있어 한국의 도움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홍위원장은 한국의 통신기술과 관련하여 “한국은 대표적인 통신강국으로 스마트폰의 통신서비스 양적·질적 확대와 스마트폰 이용자의 급증에 반해, 가계통신비 지출이 서민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동전화 가입비 인하, 통신사 선택형 요금제 출시, 단통법 후속 법규 정비 등 가계통신비 부담경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국회의원단은 전날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해 삼성의 선진 경영과 통신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마케팅 홍보에 대하여 관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