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 주]
“형이 LH 직원”… 청와대 경호처 과장, 투기 의심청와대는 대통령 경호처 소속 직원 1명이 3기 신도시 지역의 토지를 사들인 사실이 적발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경호처 조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근무하는 형을 둔 직원 1명이 2017년 9월경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 토지 413㎡를 매입했다”고 말했습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현직 직원 A씨가 19일 오전 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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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토지거래’ 공무원·공기업직원 28명 적발
3기 신도시와 그 인접지역에서 토지거래를 한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28명이 추가로 적발됐습니다. 이날 정부합동조사단은 지방자치단체 개발업무 담당공무원 및 지방 공기업 직원 8780명 중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한 865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28명이 3기 신도시 지구 및 인접 지역 내 토지 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안철수 결국 따로 후보 등록… 공개 신경전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결국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따로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두 후보는 이날 ‘유·무선’ 방식의 여론조사를 둘러싸고 서로 반박에 반박 기자회견을 이어가며 신경전을 벌이다, 각자 기자회견에서 서로 양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타결 여지를 남겼습니다.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채널A 주관으로 열린 후보 단일화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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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나도 맞을 계획”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2종에 대해 “둘 다 효과나 안전성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국회 예결위에서 ‘2개 백신 중 어떤 백신을 선택하겠느냐’는 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고 “질병관리청은 현재 1차 대응요원으로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고, 저도 조만간 맞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석희, 부활 신호탄… “태극마크 간절”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 선수가 넉 달 만에 열린 국내대회에서 1000m와 1500m,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2년 전 힘든 시기를 겪은 데다 부상까지 겹쳤던 심석희는 이날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으로 부활을 알리면서 베이징올림픽에서 또 한 번의 금빛 질주를 예고했습니다. 심석희는 이날 우승을 차지한 뒤 “태극마크가 간절하고 그립다”고 밝혔습니다.
| 19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36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전에서 서울시청 심석희가 1위로 들어오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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