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는 28일 ′상수원보호구역′ 제도개선 토론회

  • 등록 2021-04-26 오후 3:57:29

    수정 2021-04-26 오후 3:57:29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조안면 등 남양주 일대 산재한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들의 피해를 알리고 현실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김용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남양주시가 주관해 상수원보호구역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 및 시민 단체 등이 참석해 2600만 명이 마시는 팔당호 물 관리를 위한 △상수원보호구역 제도의 문제점 및 바람직한 개선 방안 △상류 지역 주민의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의 필요성 △깨끗한 물을 공급받기 위한 수도권 상수원 다변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회에는 이석호 연구위원(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과 김동욱 논설위원(워터저널)이 주제 발표하고 윤춘경 건국대학교 교수가 진행해 강부식 단국대 교수와 김진홍 환경정의 공동대표, 이광우 한강사랑 대표, 이명웅 변호사, 이상진 환경부 물이용기획과장, 조영무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기준 조안면 주민통합협의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포스터=남양주시 제공)
김용민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그동안 소수의 희생으로 유지된 상수원보호구역 제도에 대해 상·하류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광한 시장은 “46년 동안 이어져 온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가 사회·경제적 여건과 환경 기술의 발전을 반영해 합리적인 방식으로 전환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그동안 피해를 받아온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 체계가 갖춰질 수 있도록 대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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