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기관 매도세에 코스피 3130선 턱걸이

개인 4605억·외국인 190억 순매수
기관 나홀로 5146억 순매도
네이버 제외 시총 상위주 약세
흥아해운·부산가스·우진 상한가
  • 등록 2021-09-16 오후 3:45:34

    수정 2021-09-16 오후 3:45:34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16일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을 끊고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3130선을 겨우 지켰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23.31포인트(0.74%) 하락한 3130.09선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웠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60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지수를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은 190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5146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투자와 연기금은 각각 3779억원, 162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았다. 은행은 2%대 약세였으며 섬유의복, 전기전자, 의약품, 보험업은 1%대 하락했다. 음식료업과 금융업, 제조업, 운수창고, 의료정밀, 증권, 유통업, 서비스업, 화학, 종이목재도 약보합권이었다. 반면 전기가스는 3%대, 건설업도 1%대 상승했다. 기계와 철강금속, 비금속광물도 강보합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네이버(035420)만 전날보다 0.37%% 상승한 40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035420)를 제외한 시총 10위권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1.17%) SK하이닉스(000660)(-3.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4%) 카카오(035720)(-0.82%) LG화학(051910)(-0.28%) 삼성SDI(006400)(-3.33%) 현대차(005380)(-0.72%) 셀트리온(068270)(-2.02%) 모두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상장폐지를 앞둔 흥아해운(003280)부산가스(01535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진(105840)도 미국으로부터 원자력발전 후 남은 핵연료를 재사용하는 기술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반면 삼성공조(006660)이수페타시스(007660)는 각각 8%대, 5%대 내림세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6억1655만7000주였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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