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돈 경기북부中企회장 "道·시군 정책에 기업인 의견 담아야"

9대 이어 10대 회장 연임…2025년 2월까지
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적극 찬성
경기북부 10개 시·군 협동조합 조례제정 '성과'
"기업인과 소통하며 지속가능발전 이끌 것"
  • 등록 2023-03-27 오후 4:04:16

    수정 2023-03-27 오후 7:40:50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 연임에 성공한 제10대 한영돈(72) 한울생약㈜ 대표이사의 포부다.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사진=이데일리DB)
한영돈 회장은 27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북부 중소기업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지자체와의 유기적 관계를 구축해 현안 해결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회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역점 추진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서도 이 지역 기업인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실제 이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90% 이상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한 회장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북도 신설을 찬성하는 기업인들은 정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제정책의 균형적 배분이 필요한 것을 특별자치도 설치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한 회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과정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해 이 지역 중소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회장은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 △지역 내 중소기업 조직화 및 네트워크 강화 △지역특화정책 개발에 나설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 회장은 지난 2년간의 제9대 임기 동안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관할 지자체 100%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조례를 제정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전국에 산재한 지역 본부 중 유일하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예산 반영과 기업승계 세제개편과 각종 지역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다양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영돈 회장은 “경기도는 물론 10개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에 있어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기업인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영돈 회장은 2025년 2월말까지 제10대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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