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SK온, 북미 배터리 공급에 힘 모은다(종합)

북미 지역 배터리 공급 협력 MOU 체결
합작공장 설립 관련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다"
  • 등록 2022-11-29 오후 4:00:00

    수정 2022-11-29 오후 9:37:42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SK(034730)온이 손을 잡고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과 미래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김흥수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부사장, 왼쪽)과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오른쪽)이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과 SK온은 29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그룹 본사(SK서린빌딩)에서 김흥수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부사장),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등이 참석해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양측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공장에 SK온 배터리를 2025년 이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공급 물량 △협력 형태 △공급 시점 등 구체적인 사안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이번 북미 지역 배터리 공급 협약으로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은 “양사간 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과정에서 양사가 확고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합작공장 건설과 관련해선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5월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신설을 발표하면서 배터리셀 공장 설립도 언급했지만, 협력 파트너 등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MOU에 대해서도 “그룹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협력으로 메타플랜트 인근에 설립될 배터리셀 공장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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