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포트리스 이노베이션 인수 마무리

새 회계결산시스템 구축 담당…전산고도화 및 디지털 사업 강화 협업
보험업법 개정 후 핀테크 자회사 최초 투자 사례
  • 등록 2022-01-24 오후 3:44:36

    수정 2022-01-24 오후 9:04:3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내 최초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금융 시뮬레이션 솔루션 기업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이하 포트리스)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9월 포트리스를 자회사로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금융당국 신고 절차를 거쳐 최근 인수를 끝마쳤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19억8000만원을 투자해 포트리스의 지분 60%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2018년 IFRS17 도입에 대비해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새 회계결산시스템 구축을 담당했다.

포트리스는 2013년 설립한 계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소프트웨어 대여, 판매 및 계리 컨설팅을 운영 중이다. 금융사·보험사에 IFRS17 솔루션과 자산 위험 컨설팅 및 GPU 병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금융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회사 인수작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양사는 향후 전산 고도화와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포트리스 자회사 편입을 통해 디지털 전문 인력을 완비하고 디지털 전환 추진 발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앞으로 인슈어테크는 보험산업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좋은 성과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침체된 업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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