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 친환경 생리대용 흡수 종이 개발

  • 등록 2022-05-19 오후 2:59:32

    수정 2022-05-19 오후 2:59:32

[이데일리 김겨레 국일제지(078130)는 여성용 생리대 흡수층에 사용되는 친환경 종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일제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연구개발을 거친 결과 생리대의 흡수층인 부직포(플라스틱)를 대체 가능한 친환경 종이 제품을 개발했다.

최근 생리대에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성분 검출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장에서 무염소 표백 공법의 유기농 순면과 친환경으로 대체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국일제지가 생산한 소재는 종전의 부직포(플라스틱) 제조 방식이 아닌 천연 목재 펄프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흡수체다. 다수의 테스트를 통해 흡수력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원료 배합과 기술 등을 획득해 다른 친환경 소재인 유기농 제품의 단점인 약한 흡수력도 해결했다.

국일제지 관계자는 “작업성, 물성 등의 테스트가 통과돼 친환경 제품 마케팅을 통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수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예상 판매규모는 1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더불어 친환경 포장제를 활용해 100% 친환경 생리대라는 제품 차별성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