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AI검색 ‘딥시그널’ 첫선…‘이상징후’ 보이면 알림도

솔트룩스 ‘AI 컨퍼런스 2022’ 온라인 개최
초개인화 AI 검색 서비스 ‘딥시그널’ 시연
10월 베타테스트 후 내년 상용화 계획 밝혀
이경일 대표 “새로운 경제질서 만들어낼 것”
  • 등록 2022-06-22 오후 3:55:09

    수정 2022-06-22 오후 3:55:09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22일 열린 ‘솔트룩스 AI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솔트룩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로그인을 하니 기존에 관심을 가졌던 다양한 키워드가 ‘스마트 피드’ 형식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다. 새로운 관심 키워드를 만들기 위해 몇 가지 주제를 선택하고, ‘학습’ 버튼을 누르면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학습한다. 이후 관심 키워드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들이 점과 선으로 연결된 그래픽으로 만들어진다.

유사한 키워드의 콘텐츠들은 같은 색으로 묶이고, 각각의 콘텐츠엔 AI가 어디서 학습했는지 출처도 표기된다. 실제 유명인물인 일론 머스크를 검색하니 그와 관련해 AI가 추출한 각종 관련 데이터가 눈앞에 펼쳐진다. 일론 머스크와 관련된 인물, 테슬라의 주가 데이터가 눈앞에 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표기된다.

AI 전문기업 솔트룩스가 2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AI 컨퍼런스 2022’에서 보여준 초개인화 AI 서비스 ‘딥시그널’의 시연 모습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알파 테스트 중이며 오는 10월 베타 테스트 돌입 후 내년 상용화될 계획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전 세계 대상으로 깊이 있는 정보를 나만을 위해 검색 및 추천하는 초개인화 AI 서비스”라며 “‘딥시그널’은 솔트룩스의 지난 20년여간 AI 기술이 농축된 서비스로 향후 미래의 새로운 경제질서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딥시그널’은 사용자의 생각과 선호도를 학습한 AI가 초거대 신경망을 통해 전 세계 웹에 퍼져 있는 정보를 찾아 사용자에게 추천, 분석해주는 솔루션이다. 구글 같은 일반적인 검색 서비스가 도달하지 못하는 ‘딥웹’(deep web) 이상의 영역에도 스크랩퍼와 인지 검색을 통해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현재 네이버와 구글 등을 통해 검색 가능한 정보는 전체 월드와이드웹(www)에서 약 4%에 불과하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슈트래킹(추적) 기능도 눈길을 끈다. 사용자가 ‘딥시그널’을 통해 관심 키워드 넣어놓으면 AI가 자동으로 모니터링을 해주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시 알려주는 게 골자다. 검색과 추천을 넘어 맞춤형 AI 비서로의 역할도 하는 셈이다.

솔트룩스는 향후 ‘딥시그널’를 무료 구독형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향후엔 정부 기관을 위한 기능도 추가하기 위해 개발 중에 있다”며 “기업용으로는 팀 협업, 이상징후 감지 등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AI를 학습시켜 이를 타인이 구독하게끔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2000년에 창업한 솔트룩스는 그간 정부, 공공기관 등에 AI 상담 시스템, 챗봇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온 업체로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67억원이다. 올해는 기존 기업간거래(B2B) 중심의 사업 구조를 소비자향(B2C)으로 바꾸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를 이끌 서비스 중 하나가 바로 ‘딥시그널’이다.

솔트룩스는 ‘딥시그널’ 등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B2C 비중을 60%까지 끌어올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출시해 B2B와 B2C에서 모두 주목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AI 및 메타버스 산업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라며 “올 3~4분기가 솔트룩스에게 정말 중요한 분기점이자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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