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행안부와 지니버스로 초등학생에게 도로명주소 가르친다

초등생 교육용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 개발
  • 등록 2024-03-05 오후 3:26:58

    수정 2024-03-05 오후 3:26:58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KT(030200)가 행정안전부와 AI 메타버스 ‘지니버스’를 활용한 초등학교 교육용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했다. 올해 하반기에 교육 현장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자료=KT)
KT는 행안부와 5일부터 전국 6개 권역에서 프로그램 운영 교육을 포함한 순회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첫 설명회는 5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 정보화교육장에서 2회 진행됐다. 수도권 지자체 도로명주소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교과서 개발 경과와 교육 현장 활용 방안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KT 지니버스는 가상 세계에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생성형 AI로 아바타 메시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AI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KT와 행안부는 여기에 도로명주소를 배울 수 있는 교육장을 추가해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했다.

학생은 지니버스 안에서 △도로 유형(대로, 로, 길)별 도로 건설 및 건물 건축 △건물 유형별 번호판과 도로 방향용 도로명판 제작·설치 △시설물에 설치된 사물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교사는 지니버스에서 실습 과제와 퀴즈를 제시해 학생의 이해도를 확인한다.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 등 일부 이론은 지니버스에 탑재된 AI NPC가 교육을 맡아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실습형 교육을 초등교육에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이겠다”라며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생활 편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만큼 정부도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이 주소를 쉽게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부사장)은 “기존 교과서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 보조 AI NPC와 창의 실습에 최적화된 메타버스 교육장을 활용하는 교육 분야 디지털 혁신이 기대된다”라며 “지니버스를 교육 현장의 수요를 해결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바꾸는데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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