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기계화·공병 부대, 적 진지 초토화 실사격 훈련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연합 실기동 및 전투사격 훈련으로 실시
  • 등록 2024-03-14 오후 4:11:21

    수정 2024-03-14 오후 4:11:2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이하 한미연합사단)이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2024 FS/TIGER’ 일환으로 연합 통합화력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FS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방패’를 뜻하고, TIGER는 FS 연합연습 기간 중 실시하는 육군 통제 야외기동훈련을 통칭하는 용어다. 육군의 브랜드 ‘Army TIGER’와 연계해 ‘호랑이’와 같은 빠르고 강력한 전투력 발휘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한미가 연합전투단을 편성해 지휘통제, 기동, 화력 자산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수기사는 훈련을 준비하며 예하 전차·공병·방공·기갑·수색대대와 7군단 화생방부대, 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등 7개 부대 300여 명의 장병들로 제병협동 연합전투단을 편성하고 한미연합사단과 사전 공조회의를 수차례 진행했다.

특히 K1A2전차, K21장갑차, K30비호복합, K242장갑차, AVLB(교량전차), KM9ACE(장갑전투도저) 등 수기사 장비와 한미연합사단의 M1150ABV(강습돌파장갑차) 등 다양한 한미 양국군 전력을 투입해 훈련의 실전성을 높였다.

한미 양국군은 훈련장에 전개해 지휘소를 구성하고, 사격술 예비훈련과 전투사격 예행연습(ROC-Drill)을 진행했다. 전차 및 기계화부대 전투사격과 공병 시험 폭파 등도 실시했다. 가상의 적 진지에 대한 화력운용과 적 항공기에 대한 사격 훈련도 진행됐다. 복합장애물을 제거하고 통로를 개척한 후 기계화 부대가 기동해 목표를 확보하며 훈련은 종료됐다.

조승재 수기사 전승대대장은 “훈련을 통해 적을 압도하는 연합전투수행능력을 완비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부대원 모두가 한미가 함께하면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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