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연합체들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신한금융그룹, YD(옐로우독)-SK-KDB 소셜밸류 투자조합 등에서 최대 20억~30억원 수준의 투자가 받게 된다.
SK는ㄴ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신한금융그룹,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센터, YD-SK-KDB 소셜밸류 투자조합과 함께 ‘임팩트 유니콘’ 연합체 공모전을 연 바 있다. 복수의 소셜벤처가 지분 교환 등 강한 연대를 통해 성장을 꾀하거나 향후 계획을 제시하면 이를 전폭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임팩트 유티콘은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을 뜻한다. 실제 기업 규모가 기업가치 1조원을 의미하는 ‘유니콘’ 정도는 아니지만 그만큼 사회적 기여를 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에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게 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과 잠재력을 갖춰야한다”며 “단일 기업을 지원하는 것보다 기업 간 연대와 결합을 통해 성장 속도를 높이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강조해온 바 있다.
한편 다음달 12일에는 선정 기업들이 출연해 사업 계획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 ‘임팩트 유니콘 : 세상을 바꿀 미래의 주인공’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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