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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 602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8%, 76%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95% 오른 148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11%, 40% 증가한 945억원, 25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16억원으로 23% 올랐다.
웹젠의 장기 흥행게임인 PC온라인게임 ‘메틴2’도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156%) 오르면서 실적상승을 뒷받침했다.
김태영 웹젠의 대표는 “상반기는 코로나19 확산에 주시하며 위기관리에 대응하고, 게임개발과 신작출시 준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전사역량을 기울였다”며 “하반기 국내외 시장상황을 고려해 R2M을 비롯한 신작게임 출시와 신사업을 준비하면서 기업가치와 성장성의 퀀텀점프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