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자유여행형 패키지 비중 확대

코로나19 이전 대비 13%p 판매 증가
동남아 여행 수요가 판매 증가 견인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상품군 확대"
  • 등록 2023-01-04 오후 3:23:36

    수정 2023-01-04 오후 3:23:36

(제공=인터파크)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터파크가 자유여행형 패키지 해외 여행상품 비중을 늘린다. 인터파크 측은 4일 “패키지 여행시장이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차별화된 자유여행형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유여행형 패키지는 항공과 숙박, 투어, 교통 등이 모두 포함돼 정해진 일정과 코스에 따라 움직이는 패키지 여행과 달리 1~2일의 자유일정이 포함된 상품이다. 패키지 여행의 장점인 편리함에 개인 취향에 따라 여행을 즐기는 자유여행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 업계에선 자유여행형 패키지 또는 세미(semi)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인터파크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자유여행형 패키지 판매 비중이 전체 패키지 상품의 절반 가까이 늘어난 상태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전체 일정 중 자유일정이 포함된 자유여행형 패키지 선호도가 높았던 동남아 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인터파크 자유여행형 패키지 상품 판매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하반기 32%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45%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 푸꾸옥, 나트랑, 필리핀 보홀, 보라카이, 일본 오사카 순으로 자유여행형 패키지 판매가 많았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소규모 단체에 대한 선호도 증가를 반영해 친구, 가족 등 소수 인원으로도 출발이 가능하도록 옵션을 추가했다”며 “관광보다 휴양을 선호하는 최근 고객들의 성향에 맞춰 자유여행을 적절히 안배한 차별화 전략이 상품 판매를 늘리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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