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규·노태우 한양대 교수 ‘배터리 순환경제’ 출간

국제학부 교수들. 2차전지 관련 공동 저서 펴내
“전기차 핵심 부품 배터리 재활용 방향성 제시”
  • 등록 2024-03-25 오후 3:14:23

    수정 2024-03-26 오전 9:13:51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김연규·노태우 한양대 교수가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의 향후 전망을 담은 공동 저서를 펴냈다.

김연규·노태우 교수 공저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표지(사진=한양대 제공)
한양대는 국제학부 김연규·노태우 교수가 공저한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배터리 순환경제)가 출간됐다고 25일 밝혔다.

배터리 순환경제는 전기차 원가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배터리(2차전지) 순환경제에 대한 향후 전망을 제시하는 책이다. 최근 배터리 공급망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주요 국가의 폐배터리 재활용 정책을 분석한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한국 배터리 순환 시스템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산업 순환경제의 세계적 현황 △배터리 기업들의 ESG 대응 방법 △향후 폐배터리 산업의 정책적 전망 등에 대해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한양대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시장의 규모가 점차 증대됨에 따라 각 국가 역시 자체 능력 및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공저자들은 한국도 지속적 연구와 혁신을 통해 배터리 시장 선점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적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고 소개했다.

김연규 교수는 한양대 국제학대학원·에너지환경연구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국제학부·일반대학원 글로벌 기후환경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지속 가능형 전기차 배터리·그린수소·원자력에너지·자원순환·녹색산업 등 분야에서 융복합에너지·환경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전쟁: 기술과 정책’(2022), ‘가난한 미국, 부유한 중국’(2022) 등이 있다.

노태우 교수는 한양대 국제학부·일반대학원 글로벌 기후환경학과에서 환경경영전략·기업윤리·글로벌 전략·개방형 혁신에 관한 연구에 천착하고 있다. 지금까지 ‘Journal of Environmental Management’ 등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관련 논문 약 150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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