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통장 금리` 경쟁력 있나?[TV]

  • 등록 2011-05-16 오후 6:44:03

    수정 2011-05-16 오후 6:44:03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이른바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매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2년 전 출시 당시 최고 4.5% 금리를 보장해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서 이같은 만능통장의 메리트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동욱 기자입니다.

                      

연 최고 4.5% 수익을 보장해 시중은행 적금을 대신할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만능통장의 매력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2년 전 초저금리 상황과 달리 최근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서 만능통장이 가졌던 메리트가 상쇄됐기 때문입니다.

16일 기준으로 시중은행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우리은행 4.1%, 신한은행 4.15%, 하나은행 4.21%입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대략 1%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정기적금 금리도 2년 전보다 1%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하나은행이 출시한 `나의 소원 적금` 금리는 3년제 최고 5.1%, `하나 시크릿 적금`은 기본금리 4.1%에 우대조건을 만족하면 3년 이상 5.1%, 5년 이상 가입시 5.4%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신한은행의 3년 만기 `월복리정기적금`은 우대조건 충족시 최고 4.8%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만능통장은 1년 이상~2년 미만 납입하면 연 3.5%, 2년 이상 납입하면 4.5% 금리가 적용됩니다.

금리조건만 따지고 보면 시중은행 적금 상품이 중장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하는데는 더 낫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한편 무주택자는 연 10%, 최대 48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택 청약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초년생은 만능통장을 가입하는게 더 유리합니다.

이데일리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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