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엔비디아 '프리퍼드 파트너' 선정

  • 등록 2018-06-11 오전 11:27:01

    수정 2018-06-11 오전 11:27:01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컴MDS(086960)는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을 공급할 수 있는 프리퍼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엔비디아의 프리퍼드 파트너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합 공급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지원 역량을 보유한 업체에게 부여하는 자격이다. 한컴MDS는 그 동안 임베디드 분야를 포함한 IT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한컴MDS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기존 자율주행 자동차 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PX2(NVIDIA DRIVE PX 2)’, 임베디드 AI 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 이외에 수퍼컴퓨터 관련 제품군인 DGX 시리즈 등 엔터프라이즈 제품군까지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영업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컴MDS는 또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의 핸즈온 딥러닝 실습 교육 과정(DLI) 딜리버리 파트너로도 지정됐다고 덧붙였다. 최대 규모의 IT융합 교육 센터인 한컴MDS 아카데미를 통해 CUDA 등 엔비디아 관련 전문 딥러닝 교육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명섭 한컴MDS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면서 “한컴MDS가 기존에 보유한 자율주행, 빅데이터, 로봇, 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솔루션과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결합하여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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