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후보, 지난해 연봉 절반 기부…2015년에도?

  • 등록 2017-05-24 오후 2:23:49

    수정 2017-05-24 오후 2:23:49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지명된 김동연 후보(60)가 지난해 아주대 총장 재직 당시 받은 연봉의 절반가량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해 아주대 총장으로 근무하면서 1억86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에 소득세 1650만원, 지방소득세 165만원을 냈으나, 연말정산 결과 소득세 2440만원, 지방소득세 244만원 등 모두 2700만원 가량을 돌려받았다.

김 후보자의 지난해 별정기부금 공제대상금액은 6086만원, 지정기부금 대상 금액은 2725만원이다. 세액공제액은 각각 1619만원과 730만원 등 2369만원에 달했다.

이는 김 후보가 지난해 연봉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대학과 복지재단, 종교단체 등에 기부했기 때문. 기부금은 아주대학교(6085만원), 무지개빛청개구리지역아동센터(110만원), 서울영동교회(680만원) 등에 전달됐다.

앞서 2015년에도 김 후보자는 4500만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김동연 후보는 공직을 떠나 아주대 총장으로 재직하는 과정에서 공직에 있던 시절 받던 연봉 외에 추가 금액에 대해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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