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존재를 놓치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과 연금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용한 작품으로, 단 두 명의 출연진만으로 긴박감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극이다.
오랜 기간 병상에 누워있는 니콜라를 극진히 보살피는 친구 테오가 ‘영원한 생명’을 손에 넣기 위해 연금술에 다가가면서 벌어지는 ‘운명의 일주일’을 그린 극이다.
자신을 보살피는 친구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괴로워하는 니콜라 역에 조성윤, 최정헌, 이수웅이 캐스팅 됐다.
깊은 내면을 통찰하는 연출력을 선보이는 이은영이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모차르트!’, ‘귀환’, ‘벤허’, ‘엘리자벳’의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연극 ‘아트’, ‘B 클래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박성희 조명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이은영 연출은 “이 작품을 통해 비현실의 연속인 일상 속, 타인보다 더 낯선 나를 바라보며 정답을 찾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퀄’은 18일부터 27일까지 프리뷰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은 오는 11월 22일까지. 관람료는 3만5000~5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