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바랜 '버블세븐'…5년 동안 2.3% 상승[TV]

  • 등록 2011-05-12 오후 8:29:08

    수정 2011-05-12 오후 8:29:08

[이데일리TV 이민희 PD] 부동산 열풍의 진원지로 꼽혔던 이른바 버블 세븐지역의 거품이 꺼지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상승률을 따져봤더니 수도권 평균의 1/10에 그쳤습니다. 

                       

◀VCR▶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의 최근 5년간 전셋값과 매매가격 상승률을 조사했습니다. 전셋값 상승률은 26.95%로 같은 기간 수도권 평균인 29.25%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버블세븐 지역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2.39%로 수도권 평균 20.07%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버블세븐 중에서도 서울 서초구는 매매가가 14.41%, 강남구는 6.15%, 경기도 평촌은 6.42% 올랐지만, 반대로 경기도 분당은 9.81%, 용인은 6.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가 5년 동안 10.86% 오른데 비해 85㎡ 초과 아파트는 3.64% 떨어졌습니다.

◀INT▶ 이영호 / 닥터아파트 팀장 -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고가 주택이 몰려있는 버블세븐 주택값이 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 됩니다. 다만 앞으로는 지역별로 편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재건축을 중심으로 강남권은 강보합세가 예상되구요. 하지만 용인 등은 약세가 예상됩니다.

반면 버블세븐 지역의 전셋값 변동률은 같은 기간 평균 26.95% 상승해, 매매가격 변동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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