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연중 최고치 근접…셀트리온 5%↑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기관 8거래일 만에 '사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 급등하며 지수 상승 이끌어
AP위성통신, AP우주항공과 합병 소식에 상한가
  • 등록 2016-08-10 오후 3:51:48

    수정 2016-08-10 오후 3:51:4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가까이 오르며 연중 최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셀트리온 CJ E&M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수 우위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기관 투자가도 8거래일 만에 ‘사자’를 외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3포인트(0.96%) 오른 707.46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장 중 한때 기록한 연중 최고치 710.42에 근접했다. 이날 지수는 3.01포인트 오른 703.74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달 29일 이후 8거래일 만에 동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4억원, 13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997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4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5.04% 오른 11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데다 오는 10월 미국에서 램시마를 판매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CJ E&M(130960)은 올 3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잇따르면서 7.68% 올랐고 지난 2분기 이익이 늘어난 컴투스(078340)케어젠(214370)은 4~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카카오(03572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개별 종목 가운데 AP우주항공과의 합병을 발표한 AP위성통신(211270)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신약 개발업체 비보존 인수를 마무리한 텔콘(200230)도 20% 이상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하락한 업종보다 많았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4.18% 올랐고 섬유·의류(3.69%) 제약(3.42%) 디지털콘텐츠(1.58%) 업종 등도 올랐다. 운송(-1.70%) 운송장비·부품(-0.87%) 반도체(-0.8%) 종이·목재(-0.79%) 업종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5546만주, 거래대금 3조987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7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497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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