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3시 기준 서남·동북권역 오존주의보 발령

“어린이·노약자 실외활동 자제”
  • 등록 2021-06-09 오후 3:17:26

    수정 2021-06-09 오후 3:17:2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일 오후 3시 기준 서남권역 영등포구, 동북권역 강북구의 오존 농도가 0.120 ppm/hr 이상으로 측정돼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지역은 이날 맑은 날씨, 강한 일사량, 높은 기온, 대기정체 등 고농도 오존이 생성되기 유리한 기상조건이 형성되며 오존 농도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했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

서울시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존 예·경보 발생 상황에 대비해 비상 근무하고, 오존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주의보 발령에 대비하고 있다.

주의보와는 별개로 국립환경과학원 발표자료에 따라 오존 예보를 진행한다. 오존 최고 농도를 예측해 당일 예보는 오전 5시, 11시 기준으로 내일 예보는 오후 5시, 11시 기준으로 예보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서울시 유관부서, 정부기관, 언론사,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 팩스, 전화, 문자 등으로 전파하고 문자서비스 신청자에게 문자를 발송하여 경보 상황 및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오존 주의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든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내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 받아보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오존을 포함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 무료로 해당 발령상황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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