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항일음악회 연다

13일 오후 7시 육군 30사단 운동장에서
  • 등록 2019-04-04 오후 2:22:19

    수정 2019-04-04 오후 2:22:19

(사진=고양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항일음악회가 고양시의 과거 일본군 주둔지역에서 열린다.

경기 고양시는 오는 13일 화전동에 위치한 육군 30사단 운동장에서 광복군가와 독립군가로 구성된 항일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주둔지였던 30사단에서 피해자들의 아픔을 되새기고 다시는 이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의미를 담아 추진됐다.

음악회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을 시민들과 함께 노래하고자 ‘개똥벌래’ , ‘터’ 등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가수 신형원을 비롯 고양시 교향악단과 고양시립합창단 및 신한류예술단 등 예술단체 및 항일음악 관련 공연팀들이 참가해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고(故) 노동은 교수가 편찬한 항일음악 330곡 중, 민족문제연구소로부터 자문을 받아 엄선한 곡이 무대에 오르며 노 교수의 아들인 음악가 노관우 씨가 항일음악의 해설과 공연팀으로 함께 참가 할 예정이다. 또 가수 신형원은 본인의 노래뿐 아니라 항일음악도 같이 공연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음악회의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자 신흥무관학교 설립자이자 임정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인 이항증 씨와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의 외손자인 이준식 독립기념관 관장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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