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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AI 솔루션이 돼지 양돈에까지? 놀랍다”

文대통령, 팜스플랜 시연 나서 관심
AI 기술로 돼지 질병 사전 예방 시스템
  • 등록 2020-01-16 오후 3:09:10

    수정 2020-01-16 오후 3:09:10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과기부·방통위 부처 업무보고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가축전염병을 조기에 발견·예방하는 기술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전시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AI기술로 돼지들의 사전 질병 예방을 도입하고 있는 팜스플랜의 설명을 듣고 “돼지 생체 데이터, 이른바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솔루션이 돼지 양돈 분야까지 이미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팜스플랜은 가축의 종합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분석해 선제적 대응 및 맞춤관리를 하고 있는 업체다. 사후 치료가 아니라 사전에 실질적인 질병 예방으로 대응할 수 있어 농가 생산성의 비약적 증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문 대통령은 “팜스플랜을 사용한 결과 돼지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약품 비용이 절감되고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했는데 대체로 생산성 얼마나 향상됐는지, 구제역 예방에도 사용되고 있는지 그 성과를 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건호 농장주는 “CCTV와 데이터만으로도 농장관리가 쉬워지는 게 대단히 획기적”이라며 “폐사율이나 약값에 대한 부담이,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의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30%~50% 가가이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돼지, 아프리카 돼지 열병 때문에 걱정이 많고 해마다 구제역 때문에 나라에서 많은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다”라며 “팜스플랜이 돼지 구제역이나 아프리카 돼지 열병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물었다.

송도영 수의사는 “인공지능 이용해 예상 이동 파악하고 발병여부 확인할 수 있다”라며 “혈액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 내리고 즉시 대응할 수 있다”고 답했다. 송 수의사는 “현장에 안 가고도 실시간 데이터를 얻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어 폐사를 줄일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솔루션이 돼지였는데 양돈 말고 소라든지 다른 가축에까지도 확장해서 적용이 되나”를 묻자 경노겸 한국 축산데이터 대표는 “시연은 돼지로만 했지만 닭과 소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조만간 말레이시아에는 돼지와 닭 농장을 저희가 다 관리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경 대표는 “가능하면 정부 지원으로 전국 DNA 기술 확대한다면 더 큰 성과 나타날 거 같다”라며 “이런 시스템이 개도국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요청 오고 있다. 저희가 더 개발한다면 전세계 축산업 새로운 기준 제시할 수 있고 저희가 1등 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당부했다.

경 대표는 “데이터가 많이 쌓일수록 더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 할 수 있다”라며 “지금은 20만두 정도 농가를 관리하고 있지만 가능하다면 100만두 이상 관리하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 임계점에 다다를것 같다. 기존 시스템에 익숙지 않은 농가도 따라서 이 시스템 도입하게 될거고 정부에서 많은 홍보와 적극적인 지원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돼지 생태 데이터 40만두 생체 데이터 활용됐다고 들었는데. 그 데이터 량 많아질수록 더 고도의 진단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아주 희망적이고 고무적인 일이다. 축하 말씀, 격려말씀 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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