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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사장 영입은 씨젠이 코로나19로 급성장한 회사 실적을 기반, 기존사업 활성화 및 향후 진출 가능한 사업영역을 다각도로 검토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씨젠은 최근 잠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1252억원, 영업이익 6762억원을 기록을 거뒀다고 발표, 매출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씨젠 관계자는 “씨젠은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서 20년간 분자진단이라는 한 우물만을 파며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기업의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됐다고 본다”며 “이번 박성우 부사장 영입을 통해 분자진단이라는 기존 분야 강화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는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