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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비대면 제도 도입을 위해 인사·노무·보안 컨설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로 기업당 최대 400만원(자부담 10% 포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한 359개 공급기업은 이날부터 23일까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 기업의 정보와 제공하려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등록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공급기업이 메뉴판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4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8개월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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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요기업의 만족도 등에 따라서 서비스 제공이 미흡하거나 불량한 공급기업은 공급기업 목록에서 제외하고, 신규 기업을 추가 모집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 시장을 전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2021년까지 총 16만개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수요기업들에 의해 검증받고 평가받은 공급기업들은 유니콘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아울러 향후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이 정부 행정혁신 기초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 진화 방안도 마련한다. 비대면 서비스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플랫폼에 축적되면 이 빅데이터를 새로운 정책과 중소기업 지원사업들을 설계·집행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비대면 바우처 사업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불편하고 부족한 점들은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이 우리나라 비대면 서비스 시장 활성화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