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까지 쓰고…화장실·탈의실서 200여명 불법촬영 20대 구속 송치

초소형 카메라 설치해 불법 촬영…촬영물 355점 확보
  • 등록 2022-12-09 오후 8:11:18

    수정 2022-12-09 오후 8:11:18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공용 화장실, 탈의실 등에 카메라를 설치해 200여 명을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불법 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올해 7∼10월 수도권 일대 화장실, 체육시설 탈의실, 카페, 식당 등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이용자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9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탐문수사,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해 10월 검거했다.

경찰은 A씨 자택에서 자동차 열쇠, 라이터 등 생활용품 모양 카메라 여러 점과 여자 화장실에 드나들 때 사용한 여성용 가발 등을 찾아냈다.

경찰은 A씨 집에서 불법 촬영물 총 355점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200명이 넘는다.

A씨는 온라인 등을 통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