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광장1·2, 재건축 첫발..안전진단 D등급

영등포구청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통보
  • 등록 2023-10-26 오후 2:47:01

    수정 2023-10-26 오후 2:47:01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아파트 1·2동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 첫발을 뗐다.

여의도 광장아파트 1·2동 입구(사진=네이버)
영등포구청은 26일 광장아파트 1·2동 재건축추진위원회에 아파트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이 나왔다고 통보했다. D등급은 조건부로 재건축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국토교통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생략하고 재건축을 진행할 수 있다.

광장아파트 1·2동은 지상 1~14층 2개 동으로 이뤄진 168가구 규모로 1978년 준공했다. 길 건너의 3~11동과 함께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진도가 늦었다. 2018년 안전진단에서 3~11단지는 D등급을 맞았지만, 1~2단지는 C등급을 맞은 것이다.

이후 3~11단지는 신탁방식 재건축으로 추진하고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각자 재건축을 추진했다. 1~2단지 측에서 통합 재건축을 위한 소송을 냈지만 법원에서 패소했다.

앞으로 1~2단지는 조합을 설립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장아파트는 일반 상업지역으로 종상향이 가능해서 서울시 신통기획이 아닌 독자 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아파트 지구단위계획으로는 노후 아파트는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으로 종상향이 가능하고, 광장아파트가 여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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