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580선 회복…핀테크株 동반 '급등'

1.26% 오른 581.39…외국인·기관 쌍끌이 순매수
  • 등록 2015-01-15 오후 3:22:32

    수정 2015-01-15 오후 3:29:40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5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가 58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9월29일 이후 약 3개월 반만에 처음이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7.22포인트(1.26%) 오른 581.3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 686억원어치를 동반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6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도 대다수 종목이 올랐다. 인터넷업종은 6.29% 급등했고 IT소프트웨어와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IT종합, 제약,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유통, 디지털컨텐츠, 제조업종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서비스, 금융, 운송, 금속, 통신장비, 정보기기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르는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는 인터넷은행 설립 기대감에 6.93% 강세로 마감했고 로엔(016170)동서(026960), 셀트리온(068270), 서울반도체(046890), 메디톡스(086900)도 강세를 보였다.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웹젠(069080)도 올랐다.

반면 이오테크닉스(039030), SK브로드밴드(033630), GS홈쇼핑(028150)은 내렸다.

종목 별로는 핀테크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갤럭시아컴즈(094480)는 상한가를, KG이니시스(035600)는 가격 제한폭 가까이 급등했고 KG모빌리언스(046440), 다날(064260)도 강세를 보였다.

게임빌은 드래곤플라이와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대 강세로 마감했다.

모다정보통신(149940)은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 플랫폼인 ‘올조인’과 ‘원M2M’의 연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기록했다.

글로벌에스엠(900070)은 유럽 진출을 위해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엑세스바이오(950130), 인터플렉스(051370)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안국약품(001540)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관련 추징금 57억원을 부과받으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 4192만주를, 거래대금은 2조 696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 5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08개 종목이 내렸다. 9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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