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탁 BNK경남은행장 ‘취임 1주년’…“상생 발걸음 멈추지 않을 것”

기업대출 90% 이상 지역 중소기업에 제공
소상공인 지원사업 활발…수도권 영업센터도 개설
  • 등록 2024-04-01 오후 3:19:29

    수정 2024-04-01 오후 4:11:25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예경탁(사진) BNK경남은행장이 1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예 행장은 ‘지역경제 생태계에 큰 힘이 되는 은행‘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내부적으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비해 조직의 역량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지역 상생‘과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천함과 동시에 수도권 영업 기반 확대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썼다.

경남은행은 전체 기업대출의 약 91%인 24조8000억원(2023년 12월말 기준)을 중소기업에 지원할 만큼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을 펼치며 지역 경제 생태계에 힘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1월에도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미래 유망산업, 수출기업 등에 2500억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12월에는 ‘Connecting with US 행사’를 개최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도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경상남도와 체결하기도 했다.

지역 소상공인들 위한 사업도 추진했다. 긴급히 자금지원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 여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특별자금’ 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며 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마케팅, 홍보, 법률, 세무 등 다양한 컨설팅과 함께 장·단기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희망드림센터’ 2호점을 울산에 추가 개소했다.

사회공헌활동도 그 어느때보다 활발했다. 지난 2월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담은 3억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제작해 6150세대에 전달했으며 여름과 겨울에 약 1만6000세대에 계절용품을 전하기도 했다. 과거 연평균 3000여명 수준이던 봉사활동 참여자 수는 2023년에는 약 1000여명 수준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1월 한달에만 1000여명이 참여해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역재투자 평가’ 3년 연속 종합 최우수 등급(경남, 울산지역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울산시 금고’ 1금고 재선정, 금융감독원 ‘포용금융 유공기관 포상’ 중소기업 지원 부문 수상 등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았다. 수도권 기업여신 영업을 전담할 ‘수도권영업센터’를 신설해 10여명의 기업영업 전담인력인 기업금융지점장(RM)을 배치했으며 중도금 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확대를 담당할 ‘수도권여신영업팀’을 설치했다. 또 수도권 시장 개척을 위한 신규 점포인 ‘가산디지털지점’도 지난해 8월 개점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조직 구축에 힘썼다.

예 행장은 “지난 한 해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 대내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그룹의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든든한 은행으로서 변화와 혁신, 상생과 동행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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