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에서 지난 25일 오전 8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전 거래일인 지난 20일 매도된 주식이 여전히 잔고에 남은 것으로 표기됐다. 이에 일부 고객들이 매도했던 주식 물량을 또다시 팔면서 추가 매도 사고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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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접수된 관련 민원에 대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함께 피해를 본 투자자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관련 계좌를 가진 고객들에게 연락을 취하면서 사고 수습을 진행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직원의 실수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해당 고객에 연락해 매매를 취소했으며 아직 고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