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2Q 매출 185.4억…전년비 18.7%↑

R&D 투자 확대로 영업익 적자전환…2Q R&D 비용 34억 투자
  • 등록 2016-08-08 오후 3:56:10

    수정 2016-08-08 오후 3:56:1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영상처리 분야 팹리스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092600)은 지난 2분기에 185억원의 매출(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8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부동산 매각 및 금융상품 처분 등 영업외수익이 발생했지만 전년대비 55.2% 감소한 11억원을 기록했다.

넥스트칩은 “지난 1분기 36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34억원의 R&D 비용을 투자한 것이 영업손실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 차량용 반도체 개발 투자와 3메가~5메가픽셀급의 영상전송을 지원하는 아날로그HD(AHD) 제품에 많은 투자를 했다. 3M~5M급 AHD 신제품은 현재 아날로그 영상보안 시장에서는 가장 고화질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AHD 제품 판매량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설명해다. 이어 “신제품인 3M~5M급 AHD 제품 출시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4분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넥스트칩은 향후 UHD(초고화질, 8M급)까지 신제품을 먼저 내놓아 아날로그 영상보안 시장에서 계속 기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기술선도를 위해 올해는 R&D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며 “중국 롱혼에 AVM을 공급한 데 이어 앞으로 자동차 시장에서 좋은 소식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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