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8일 9시30부터 19시30까지 제주 W360(구 기상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시대에 맞춰 현장 중계를 통한 ZOOM과 스트리밍 화면 송출의 형태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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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다르게 비대면 형태의 온라인 컨퍼러스 임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혁신 싱크탱크(CIRI) 전문위원 6인, 지역의 변화를 만드는 지역혁신가 44명, 심도 있는 토론과 변화에 관심 있는 참가자 45명 등 약 100여 명의 인원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J-Connect Day 2020 및 지역혁신가 소개를 시작으로 2020년 지역혁신의 아젠다 도출을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 진행, 랜선 다도회를 통한 지역문화 공유, 화상시스템을 통한 화상 토크콘서트, 컨퍼런스 내용 공유 및 총평으로 구성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공개됐다.
오카자키 마사노부 대표(㈜오갈), 조퇴계 대표(브로드컬리), 구선아 대표(도시인문학서점 책방연희), 권민수 공동대표(농업법인 록야), 임경수 대표(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이장‘), 소양중학교 추창훈 교감(‘로컬이 미래다’ 저자)로 구성된 사례발표자 6인은 코로나19 시대 다양한 주제별 사례 발표영상을 사전 제작해 스트리밍 화면 송출의 형태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공유했다.
CIRI위원 6인과 다수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토크 콘서트는 로컬푸드, 로컬혁신, 로컬교육, 로컬서점 세부 세션으로 나눠 지역혁신의 방향성과 혁신주체별 역할 및 실천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지역 커뮤니케이션, 지역 인재 역량, 로컬 운동과 로컬푸드, 도시와 지역의 전환적 가치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역혁신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부흥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자 코로나19 시대 2020년 지역혁신 아젠다에 대한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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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J-CONNECT DAY의 성과와 가치 공유를 위한 체계적인 아카이빙 (영상기록 및 촬영, 편집) 영상 업데이트 및 아카이빙 자료집도 제작, 배포 예정이다.
전정환 제주센터장은 “올해로 3회째 개최된 J-Connect Day는 지역혁신가들의 실천공동체이자 지식창조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시대에 로컬의 환경 변화를 읽고 함께 지혜를 나누고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도시를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달라진 환경 속에서도 J-CONNECT DAY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같다”며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J-CONNECT DAY 2020’은 “서로의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이어져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회 다양한 형태의 연결방식을 통해 지역 혁신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J-Connect Day’는 지역의 변화를 선도하며 지역혁신의 HUB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