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지난해 수주 2조7000억 달성…3년연속 2조 돌파

“리스크 작은 도시정비사업, 단순 도급공사 위주”
“PF 금액 대부분 실질적으로 분양 완료된 사업장”
  • 등록 2024-01-10 오후 3:12:26

    수정 2024-01-10 오후 3:12:26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두산건설이 지난 한 해 동안 총 수주금액 2조7000억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2조 이상 수주 기록을 세웠다.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지금·도농 6-2구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4개의 사업장에서 총 7748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주한 사업은 구체적으로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3105억원) △도화4구역 재개발(1824억원) △인천신흥동 정비사업(1617억원)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1202억원) 등이다.

이로써 두산건설은 2023년도 2조5246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기존 진행 현장의 설계변경까지 포함한 전체 수주금액은 총 2조699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7% 향상된 실적이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신규 수주한 프로젝트들은 사업 리스크가 작은 도시정비사업과 단순 도급공사 위주로 구성됐다. 도시정비사업은 자체 사업 대비 위험성이 작고, 도급공사는 공사 진행에 따른 기성 수금으로 공사비 회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선별적 수주 노력으로 2023년도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에 완판을 달성해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리스크도 작다고 강조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PF 금액 대부분이 실질적으로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 조합 측이 시행하며 사업성이 확보된 도시정비사업의 사업비 대출 보증이다”며 “해당 보증은 대출만기도 넉넉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분양성과 수익성이 고려된 양질의 사업장을 다수 확보해 향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나아가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비영업용 유형자산에 대한 재평가를 추진하는 등 잠재적인 리스크 파악과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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