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피씨엘, 유럽서 항원 진단키트 판매 시작에 ‘강세’

  • 등록 2020-12-01 오후 2:16:40

    수정 2020-12-01 오후 2:16:4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피씨엘(241820)이 독일 적십자 혈액원의 자회사 ‘GFE Blut’와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판매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39분 기준 피씨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38%(1750원) 오른 2만5450원을 기록 중이다.

GFE Blut은 독일 적십자사의 3개 조직인 ‘DRK Blutspendedienst West’와 ‘DRK Blutspendedienst NSTOB’ 및 ‘Bayerisches Rotes Kreuz’의 100 % 자회사다. GFE Blut는 독일 혈액원의 연간 수백만 개의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NAT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항원 신속 검사는 스왑이 아닌 침, 타액으로 검사해 검체 수집을 전문가가 아닌 가정에서도 용이하다”며 “이러한 샘플링 접근 방식은 샘플 수집 중 환자의 불편함을 줄이고 불충분한 샘플링의 위험을 최소화해 의료진의 부담을 덜어준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이 키트의 생산 능력은 주당 100만 테스트이고 다음 주 내에 400만 개를 생산할 계획”이며 “유럽에서 바이러스 테스트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GFE가 피씨엘의 유능한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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