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파월 의장 발언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달러 약세에 힘입어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화학과 서비스업이 2%대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과 전기가스업, 증권, 금융업 등이 1%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의약품과 보험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0.14% 내린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도 0.40%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LG화학(051910)은 3%대 뛰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POSCO홀딩스(005490)는 각 2%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NAVER(035420)는 5%대 뛰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대 0.98% 하락했고,기아(000270)는 1%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5억6753주, 거래대금은 7조8655억원이다. 이날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 7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61개 종목이 하락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