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2360선…위험 선호심리 회복

개인 ‘팔자’ vs 외인·기관 ‘사자’
“파월 발언 후 위험 선호 심리 회복”
업종별 상승 우위…화학·서비스업 ↑
어닝서프라이즈 네이버 5%대↑, 영풍제지 5%대↑
  • 등록 2023-11-03 오후 4:04:39

    수정 2023-11-03 오후 4:04:3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위험 선호심리가 회복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들어와 코스피가 1%대 상승 마감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2포인트(1.08%) 오른 2368.34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7포인트(0.96%) 상승한 2365.59에 개장했다. 이후 236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파월 의장 발언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달러 약세에 힘입어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했다”고 전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301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41억원, 162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1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화학과 서비스업이 2%대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과 전기가스업, 증권, 금융업 등이 1%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의약품과 보험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0.14% 내린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도 0.40%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LG화학(051910)은 3%대 뛰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POSCO홀딩스(005490)는 각 2%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NAVER(035420)는 5%대 뛰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대 0.98% 하락했고,기아(000270)는 1%대 약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살펴보면 경보제약(214390)은 비마약성 진통주사제 FDA 신약 허가에 30% 오르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에 대한 출시를 확정하면서 8.61% 강세를 보였다. 영풍제지(006740)는 거래재개 후 7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5.24%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5억6753주, 거래대금은 7조8655억원이다. 이날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 7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61개 종목이 하락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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