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즈니+와 맞손…모바일 전용 요금제 출시

모바일 제휴 계약…올레tv 제휴 협의도 진행
IPTV 탑재는 시간 걸릴 듯
  • 등록 2021-10-13 오후 2:45:13

    수정 2021-10-13 오후 10:41:30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모바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내달 1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의 국내 서비스 시작 시점에 맞춰 신규 무선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는 KT 무선 고객은 5G 데이터 무제한 혜택과 함께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월트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다.

디즈니+는 디즈니의 영화와 TV 프로그램부터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최신작, 스타(Star) 브랜드를 통해 제공되는 ABC·20세기텔레비전·20세기스튜디오·서치라이트픽처스가 제작한 작품들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디즈니+는 향후 국내에서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디즈니+와의 제휴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국 KT 매장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KT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는 향후 디즈니+와 올레tv 서비스 제휴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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