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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보안업체 캐슬시스템스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주 미국 10대 주요 도시 사무실 점유율이 50.4%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팬데믹으로 기업들이 사무실을 폐쇄하기 시작한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주 지역별 사무실 점유울은 텍사스의 오스틴과 휴스턴이 60%를 넘었고, 기술기업이 많은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새너제이는 전주와 비교해 3% 올랐음에도 41.1%에 그쳤다.
최근 미 기업들은 사무실 복귀를 적극 추진 중이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말부터 1주일에 최소한 사흘은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요구했고, 디즈니는 다음달부터 일주일에 나흘은 출근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