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 수소충전소 들어선다′…市, 민간보조사업 선정

2022년 중 준공 목표
  • 등록 2021-04-26 오후 4:21:41

    수정 2021-04-26 오후 4:21:41

(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에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수소차 충전소가 들어선다.

경기 양주시는 지난 23일 환경부 주관 ‘2021년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상용차 전용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이용해 수소연료전지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시설로 양주지역 충전소 운영 사업자에는 버스·트럭 등 상용차용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자동차 등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인 ‘코하이젠’이 선정됐다.

충전소는 기존 주유소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복합형 수소충전소’로 수소를 튜브트레일러로 공급받는 off-site 방식으로 건립한다.

코하이젠은 부지선정이 완료되면 건설, 조달계약 발주에 돌입, 2022년 중 충전소를 준공해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60억 원으로 국비 42억 원이 지원되며 나머지 18억 원은 민간사업자가 부담한다.

시는 이번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구축사업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수소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성 증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의 핵심인 도시 내 수소기반시설 보급에 민간참여를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건립사업은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연료전지차 확대 보급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기환경 오염의 주범인 초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가 큰 수소차 보급을 통해 맑고 쾌적한 청정도시 양주시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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