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관합동 긴급구호협의회…튀르키예 구호대 2진 파견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구호 물품 추가 지원 등 결정
  • 등록 2023-02-14 오후 4:33:45

    수정 2023-02-14 오후 4:33:4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정부가 오는 15일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구호 물품 추가 지원과 앞으로의 구호·재건 사업 준비를 위한 구호대 2진 파견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구조활동 중인 우리 긴급구호대. (사진=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지진 피해 관련 튀르키예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혈맹이자 우방국인 대한민국이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구호 활동 중인 한국 긴급구호대(KDRT)는 현재까지 생존자 총 8명을 구조했고 시신 19구를 수습했다. 긴급구호대는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8시부터 구조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튀르키예에 파견된 110여명의 1진 긴급구호대의 활동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이에 정부가 2진 인원으로의 교대 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긴급구호는 물론이고 재건까지 포함해서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 현지 치안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우리 긴급구호대에 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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