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논란` 아메리칸어패럴 창업주, 회사 남는다

  • 등록 2014-10-01 오후 5:07:09

    수정 2014-10-01 오후 5:07:09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성(性)추문으로 회사에서 쫓겨날 처지였던 아메리칸어패럴 설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 도브 차니(45)가 구사일생으로 회사에 남게 될 전망이다.

아메리칸어패럴 이사회는 차니 창업자를 회사에 남기는 방향으로 선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 경영부터 사진 촬영, 디자인 등 모든 분야에 관여한 그의 능력이 여전히 필요했기 때문이다.

도브 차니 아메리칼어패럴 창업자 출처=abc뉴스
거취가 완전히 결정되기 전까지 차니는 아메리칸어패럴 전략 컨설턴트로 활약해왔다.

지난 1990년 대학을 중퇴하고 의류사업에 뛰어든 차니는 1998년 아메리칸어패럴를 설립하고 미국 내 최대 의류업체 대표가 됐다. 다른 여느 의류업체들과 달리 근로자 권리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그는 최저임금의 2~3배에 달하는 임금을 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이사회는 성추문과 실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6월 그를 CEO 자리에서 해임했다. 차니는 현재 성추문 논란과 관련해 회사 측과 법적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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