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양팡, 광고 아닌 척 구독자 기만…“초심 잃었다”(전문)

  • 등록 2020-08-05 오후 2:06:02

    수정 2020-08-05 오후 2:06:02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돈을 받았지만 ‘유료 광고’라고 기재하지 않은 유튜버들이 하나둘씩 사과하고 있다. 5일은 구독자 253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양팡(본명 양은지)이 공식 사과했다.

유튜버 ‘양팡’ 영상 캡처.
양팡은 이날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번 유료광고 누락 건으로 인해 구독자분들께 많은 혼란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2년 전인 2018년 5월 6일 유튜브 댓글을 통해 구독자분들께 ‘협찬은 협찬이라고 말한다’고 댓글을 기재한 적이 있다. 채널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다중으로 진행됐던 유료 광고 표시의 중요성과 파급에 대해 사려깊고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초심을 잃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으며 반성한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내에 유료 광고 표기를 미표기한 사실도 있다. 이 또한 광고 영상이 구독자분들께 미칠 영향에 대해 간과하고 철저하게 체크하지 못한 제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양팡은 “올해 진행한 8개 유료 광고 중 유료 광고 표시를 체크했던 영상은 제외하고 미표기 됐던 2건의 치킨영상은 채널에서 삭제 처리했다”라고 알렸다.

아울러 “올해가 아닌 채널 개설 이후로 과거에 진행했던 모든 광고 영상들에 대해 재검토하고 모두 조속히 찾아내 해당 영상들의 영상 링크들은 댓글을 통해 추가 게시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양팡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 ‘협찬’ 받았으면 ‘협찬을 공지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거짓말이었다. 유료 광고라고 표기하지 않았던 4월 BBQ 치킨 먹방 영상이 최근 삭제됐다. 구독자들은 ‘뒷광고’ 의혹을 제기했고 양팡은 BBQ 치킨 영상이 유료 광고 콘텐츠였다고 인정했다.

한편 최근 먹방 유튜버 참피디는 인기 먹방 유튜버들이 협찬을 받았음에도 광고를 표기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양팡을 포함한 문복희, 햄지, 쯔양, 엠브로 등 인기 유튜버들이 사과문을 남기고 있다.

▼다음은 양팡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양팡입니다.

우선 항상 제 영상을 찾아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유료광고 누락 건으로 인해 구독자분들께 많은 혼란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2년전인 18년 5월 6일 유튜브 댓글을 통해 구독자분들께

“협찬은 협찬이라고 말한다”고 댓글을 기재한 적이 있습니다.

채널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다중으로 진행되었던

유료광고 표시의 중요성과 파급에 대해 사려깊고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초심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으며 반성합니다.

또한, 유튜브 내에 유료광고 표기를 미표기한 사실도 있습니다.

이 또한 광고 영상이 구독자분들께 미칠 영향에 대해 간과하고 철저하게 체크하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현재 금년도에 진행한 8개의 유료광고 중 유료광고 표시를 체크했던 영상은 제외하고 미표기 되어있던

2건의 치킨영상은 채널에서 삭제 처리해놓은 상태입니다.

영상 히스토리가 많기 때문에 올해가 아닌 채널 개설 이후로 과거에 진행했던 모든 광고영상들에 대해

재검토하고 모두 조속히 찾아내어 해당 영상들의 영상 링크들은 대댓글을 통해 추가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며 사죄드립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광고에 대해 철저하게 체크하고 업로드하여

구독자분들께 실망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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