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5 K-Global@실리콘밸리' 개최

  • 등록 2015-11-11 오후 2:37:07

    수정 2015-11-11 오후 2:37:0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글로벌 벤처기업의 요람이자 정보통신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밀집해있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15 K-Global@실리콘밸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주관하는 ‘K-Global@실리콘밸리’는 2012년 이래 올해로 4회를 맞이했으며, K-ICT 전략실현의 일환인 ICT분야 해외진출을 위한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미래부의 주요 해외진출 지원사업인 전시상담회와 스타트업설명회(이하 스타트업IR)를 비롯해 케이무브(이하 K-Move) 연계 채용박람회,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술 세미나 등을 한 곳에 모아 93개의 국내 및 현지 기업과 350여명의 현지 기업인 및 바이어들이 참석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로 치러진다.

먼저 개회식과 함께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는 한·미 ICT 정부관계자, 기업인, 학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중심의 미래 기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지난 3월 K-ICT 전략을 발표하고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해 ICT분야의 창업 활성화와 ICT와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성과창출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면서 “ICT분야에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한국과 미국이 파트너십을 발휘해 차세대 글로벌 ICT 발전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15 K-Global@실리콘밸리’의 메인 행사인 전시상담회에서는 SW,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각 분야의 우수 제품을 보유한 40개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인텔(Intel), 구글(Google) 등)의 바이어 150여명과의 1:1 상담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

특히 전시상담회에는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멘토링 및 사업화 연계 지원을 받아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아이디어 중 해외 성공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경기·경북·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발굴된 5개사를 비롯해 유망 창업·벤처 기업 24개사가 참여하는 스타트업IR에서는 각 기업이 현지 벤처투자자와 엑셀러레이터 100여명(콘코디아 벤처스(Concordia Ventures), 개러지 벤처스(Garage Ventures) 등)에게 기술 및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전문과 멘토링과 함께 투자 유치방안을 모색한다.

이 밖에도 한인 ICT 구직자 200여명이 삼성전자, LG전자 미국법인, 우리아메리카은행 등 미국내 구인기업 29개사의 일대일 채용면접과 취업멘토링을 진행하는 채용박람회를 비롯해 IBM, 시스코(CISCO)를 비롯한 미국 제조·기술분야 전문기업인 100여명이 산업동향과 신기술을 논의하는 ‘지에스에이엠(GSAM) 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도 효과적인 해외진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미래부는 지난 6월 유럽 주요 시장인 런던과 이번 미국 실리콘밸리 행사에 이어, 12월에는 세계 최대의 ICT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상해에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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