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주관하는 ‘K-Global@실리콘밸리’는 2012년 이래 올해로 4회를 맞이했으며, K-ICT 전략실현의 일환인 ICT분야 해외진출을 위한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미래부의 주요 해외진출 지원사업인 전시상담회와 스타트업설명회(이하 스타트업IR)를 비롯해 케이무브(이하 K-Move) 연계 채용박람회,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술 세미나 등을 한 곳에 모아 93개의 국내 및 현지 기업과 350여명의 현지 기업인 및 바이어들이 참석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로 치러진다.
먼저 개회식과 함께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는 한·미 ICT 정부관계자, 기업인, 학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중심의 미래 기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2015 K-Global@실리콘밸리’의 메인 행사인 전시상담회에서는 SW,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각 분야의 우수 제품을 보유한 40개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인텔(Intel), 구글(Google) 등)의 바이어 150여명과의 1:1 상담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
특히 전시상담회에는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멘토링 및 사업화 연계 지원을 받아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아이디어 중 해외 성공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경기·경북·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발굴된 5개사를 비롯해 유망 창업·벤처 기업 24개사가 참여하는 스타트업IR에서는 각 기업이 현지 벤처투자자와 엑셀러레이터 100여명(콘코디아 벤처스(Concordia Ventures), 개러지 벤처스(Garage Ventures) 등)에게 기술 및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전문과 멘토링과 함께 투자 유치방안을 모색한다.
미래부는 지난 6월 유럽 주요 시장인 런던과 이번 미국 실리콘밸리 행사에 이어, 12월에는 세계 최대의 ICT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상해에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