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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28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2007년 1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으로 이사할 때, 청담동 아파트의 양도세를 면탈할 목적으로 부부의 전입신고만 늦게 했다”고 폭로했다. 이 의원은 특히 분당 아파트의 전세 계약을 모친 명의로 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처음부터 이 후보자 부부가 전입신고를 할 생각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처음에 “남편 명의로 전세계약을 했다”고 주장을 하다 이 의원이 반박 증거를 제시하자 말을 정정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딸을 국외 유학 보내면서 계좌 개설한 것을 부주의하게 신고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