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헝가리 외교장관 회담 취소…대표단 중 1명 코로나19 확진

PCR 검사 후 격리 대기 중 상황에서 확진판정 나와
  • 등록 2021-12-08 오후 5:00:46

    수정 2021-12-08 오후 6:36:28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1월 3일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회담 하고 한-헝가리 외교훈련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제공=외교부)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8일 예정됐던 한-헝가리 외교장관 회담이 헝가리 대표단 중 확진자가 발생되며 취소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방한한 헝가리 대표단 중 1명이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표단은 방역 방침에 따라 격리 대기 중인 상태였다.

이에 따라 이날 저녁께 예정됐던 한-헝가리 외교장관 회담과 기자회견 등도 일괄 취소됐다.

헝가리 대표단은 즉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양 장관은 유선회담을 하기로 했다.

이번 헝가리 외교장관 방한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 유럽순방을 계기로 이뤄졌던 한-헝가리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문 대통령과 아데르 야노시 헝가리 대통령은 양국 관게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인적교류와 문화·과학기술 분야 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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