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공급사에 현대오일뱅크·SK에너지 선정…2부시장은 유찰

  • 등록 2017-07-14 오후 6:23:23

    수정 2017-07-14 오후 6:23:2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농협경제지주는 14일 ‘2017년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자 경쟁입찰’을 진행한 결과 1부 시장 유류공급사로 현대오일뱅크(수도권·충청·강원 등 중부권역)와 SK에너지(경상·전라 등 남부권역)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부 시장은 경유·휘발유 모두 유류공급사를 선정하지 못하고 유찰됐다.

이번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자는 1부와 2부 시장으로 나누어 선정한다. 1부 시장 유류공급사는 농협중앙회 NH오일과 고속도로 ex-오일에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 석유제품을 공급한다. 2부 시장 유류공급사의 경우 석유공사에 경유와 휘발유를 판매하고, 석유공사가 이를 알뜰주유소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1부 시장의 계약물량은 28억8000만리터 수준이며 2부 시장은 총 1000만리터에 옵션 400만리터다. 현재 알뜰주유소는 6월 기준 1147개로 전체 주유소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 2부 시장의 경우 경유 부문에 2개사, 휘발유 부문에 3개사가 참여했지만 결국 유찰됐다. 업계 관계자는 “복수의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했지만, 만족할만한 가격을 적어낸 곳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다음주 다시 공고를 내고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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